경찰은 공수처의 갑작스러운 공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도 공조체제는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유효 기간이 끝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부터 다시 청구했는데, 두 기관 사이 어색한 기류는 남게 됐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수처로부터 '기습 공문'을 받은 경찰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갑작스럽 ...
인도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환자 2명이 보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생후 3개월 여아와 8개월 남아 등 2명이 HMPV 감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3개월 여아는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 후 퇴원했고, 지난 3일 HMPV ...
2025.01.06. 오후 7:4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쿠라호베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6일)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돈바스' 남서부 지역의 최대 정착지인 쿠라호베 마을을 완전히 해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라호베는 도네츠크에서 46㎞, 우크라이나군 병참 기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남쪽으로 30㎞ 거리에 있는 요충지입니다.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걸 고리로 여당은 탄핵 재표결도 검토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분위깁니다. 내란죄를 뺀 건 이재명 대표 재판보다 대통령 탄핵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속내라는 건데, 반면 민주당은 여당 주장은 탄핵심판 지연작전일 뿐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국회 차원에서 탄핵소추 사유를 고친 전례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국회 탄핵소추위원이었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근 모습과 달리, 사유 변경 취지를 적극 설명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년 전 탄핵 정국에서 국회 소추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에게 재단 출연금을 요구했단 뇌물· ...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이번에도 서부지법에 청구한 겁니까? [기자] 네, 공수처와 경찰 등이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오늘(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일차전지업체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가 첫 재판 법정에서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6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죽을 때까지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리셀은 수년간 적자 탓에 유가족의 합의금을 ...
2025.01.06. 오후 6:15.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취약계층 소아와 청소년 치료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현빈 소속사는 이들 부부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산병원에 전해진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이고, 삼성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려는 시도가 사실상 무산된 걸 두고, 애초 수사권이 없는 기관이 수사하려다 빚어진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들 스스로 꼬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가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뒤늦게 ...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 관저 앞에는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탄핵 찬성 측은 토요일에 다시 모이겠다며 며칠 동안 이어진 집회를 종료했는데, 탄핵 반대 측은 지금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입니다. [앵커] 현재 탄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시한인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에 영장 재집행을 일임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종일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이에 대해 법적 결함이 있다며 기존 공조수사본부 체제를 유지하고, 추가 체포영장 집행도 공수처를 도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 ...
2025.01.06. 오후 5:36. 무기수 김신혜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작 : 이도형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